목조약사여래상과 십이신장입상 (엔류지)

목조약사여래상과 십이신장입상
(엔류지)

시바타마치 이리마다의 엔류지에 안치되어 있는 무로마치 시대에 만들어진 약사여래상과 십이신장입상.
원래는 절 뒷산에 있던 니치렌지 야쿠시도에 안치되어 있었지만, 메이지 41년(1908년) 엔류지로 옮겼습니다.

약사여래상과 십이신장입상은 모두 계수나무를 이용하여 조각되었습니다.

약사여래는 ‘동방유리광여래’라고도 불리며 동쪽에 태평양을 끼고 있는 미야기의 사람들에게 있어선 재해를 제거하고 병마를 쫓아내기 위한 힘을 가진 친밀한 부처 중 하나였습니다.

십이신장은 약사의 분신이며, 12시간과 방위를 지키고 있기에, 위엄・분노하는 표정과 동적인 자세를 강조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두 쇼와 31년(1956년) 3월 9일 미야기현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목조약사여래상과 십이신장입상 사진

엔류지

분로쿠 2년(1593년) 세워진 조동종의 선사로 간분 사건으로 유명한 하라다 가이의 위패를 모신 절입니다.

하라다 무네스케・가이가 후나오카 성주로 부임되었을 때, 이리마다에는 2곳의 소규모 성이 있어 신영주에게 저항. 그중 1곳인 마루야마 성은 마지막 병사 한 명까지 저항하여 성주는 할복하였고 일족 가신・여자까지도 참살되었습니다. 적이라고는 하나 심한 처형에 동정을 느낀 하라다 가문은 그들 가문의 위패를 모신 절・후나오카 도요지 제9대를 현지로 불러 마루야마 성과 관련된 대법회를 진행했던 것이 시작입니다.

엔류지는 하라다 가문이 창건하여 주변에 견줄만한 예가 없을 정도로 거대하게 지어졌습니다(메이지 36년(1903년)에 소실).

1681년 간분 사건으로 하라다 가이는 참살, 하라다 가문의 위패를 모신 절인 도요지는 현재의 도메시로 옮겨져 그때부터 엔류지 창립・하라다종자라는 이름 역시 소멸하였습니다.

엔류지 사진
이 페이지의 톱으로
Share